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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대통령 '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야?'

GET2 2022. 10. 31. 06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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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압사 사고현장을 둘러보던 윤석열 대통령이 와이키키 펍 앞에서 말씀하신 문장입니다.

 

안타깝네요. 지인과 단 둘이 있었다면 문제로 불거지지도 않았겠지만 공공연히 사고현장을 시찰하고, 미디어까지 취재를 나온 상황이라면 전 국민과 피해 당사자의 가족들도 볼 수 있는 영상이 만들어질텐데 한마디 한마디 진중하게 하셨어야 합니다.

 

현실적이고도 상식적으로 우리 중에 장례를 치루는 이웃에게 들릴거라 예상된다면 보통의 사람들은 "여기서 그 사람이 죽었단 말이야?" 라고 하는 경솔한 문장선택은 피하지 않나요? 전 그런 문장 선택은 망언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문장 선택의 최선책은 "여기서 많은 피해자가 사망하셨다구요?(돌아가셨다구요?)" 등의 문장으로 고인과 고인의 가족에 대해 최대한의 예를 갖추었을 수 있었을겁니다.

 

그런데 왜 윤석열 대통령은 신림동 수해참사 시찰 당시와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까지 가벼운 단어를 고집할까요? 여러분들도 지인 그룹 중에 이런 사람이 꼭 하나씩 있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? 그 사람을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하나요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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